조선시대 정조가 기록해 둔 화성성역의 궤란 책을 통해 완벽하게 복원중인 수원 화성을 보면서 아이폰 수리의 기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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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설계도의 중요성이다.설계도를 꼼꼼히 잘 기록해두고 잘 보관해두는게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다.
수원 화성의 궤 책덕분에 완벽하게 복원하고 유네스코 등재까지 하는걸 보고 가장 많이 느낀점이다.
그리고 측량도구의 중요성이다.
지금 쓰는 미터법이나 이런건 옛날과 완전히 다르고 역시 컴퓨터에서 쓰는 속도를 얘기할때 쓰는 헤르츠도 미래에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알수 없다.
옛날에 한옥 지을때 쓴 자나 도구를 기둥 밑에 둬서 몇백년이 지나서도 그 옛날 자를 통해 똑같이 복원할수 있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수리할때 측량이나 측정은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다.
전기 측정 도구나 멀티미터기는 무척 중요하다.
이것 역시 잘 보관해두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설계도를 읽을수 있어야 된다.
수원화성의 궤 역시 읽지 못했다면 아무 쓸모 없었을것이다.
아이폰 역시 회로도를 볼수 있어야 된다.
헤르츠나 각종 기호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된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각종 컨버터가 있으니 적당한 기호로 번역해두거나 주석을 잘 달아두는게 중요하다.
아이폰은 대기업 제품이라서 soc나 모듈화가 잘되어 있다.
그래서 중소기업 제품의 부품들처럼 여기저기 바꿔 쓸수 없다.
부품도 꼭 정품을 사야 된다.
테슬라 전기차도 부품수가 무척 적다고 한다.그래서 조립도 빠르고 대량생산이 쉽지만 수리비는 무척 비싸고
대개 통째로 바꿔야 된다.
그래서 아이폰은 리퍼폰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 사는편이 좋아서 애플케어에 보통 가입해두는 편이다.
그리고 아이폰은 외국 제품이다.그래서 환율이 무척 중요하다.
한국 원화의 환율이 좋다면 딱히 부품을 구해서 수리하느니 새로 사는게 더 좋을것이고
imf 같은 시기라면 비싼돈을 주고서라도 부품을 사서 수리를 하는것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