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쉬운줄 알았으나 복잡했다.
전에 수리센터 여기저기 갔는데 비싸서 직접하기로 하고 11번가에서
알지 코리아란 곳에서 아이폰 7용배터리를 샀다.
그리고 드라이기가 필요했다.
그냥 열리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열풍기가 있었는데 위험했고 드라이기로 구해왔다.
드라이기로 그냥 하면 되는게 스마트폰 주변을 빙빙 돌리면서 옆면을 구워줘야 된다.
그러다가 도구를 이용해서 들어내면 된다.
그 다음에 배터리를 그냥 뜯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밑에 양면테이프를 붙여놔서 조심히 떼야 된다고..
폭발하는 영상을 보고 맡길걸 그런 생각을 잠시했다.
알지 코리아 배터리
그러나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열심히 하던중 드라이버가 안되는거다.(한개만 먹고)
그래서 밑의 사진처럼 그냥 강제로 위로 올려서 휘여버렸다.
다행히 커넥터를 뗏다.
양면테이프를 떼야 되는데 역시 안되는거다.
그래서 핀셋으로 하다가 손으로 잡아땡겼다.
손으로 땡기니까 떼지더라.해보니까 다 손으로 해야 된다.
결국 배터리를 분리했다.
그 뒤 교체하고 탭틱인가 그것도 잘 끼고 잘 조립했다.
위기였다.
충전중인데 잘 되나 모르겠다.
잘 된다.백업 좀 해놔야겠다.